↑↑ 구룡포 건조장에서 과메기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24절기 중 마지막 이자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부터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후 밤에 구름이 많아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15도, 안동·김천 -12도, 대구 -8도, 울진 -6도, 포항 -4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울진 11도, 대구 10도, 김천 9도, 안동 8도, 영주 7도로 전날보다 7~8도 가량 올라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잠시 물러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먼바다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이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