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김영식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째 되는 20일 신규 확진자는 404명 발생하면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404명 늘어 누적 7만3518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환자 수는 496명→483명→547명→500명→366명→351명→37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73명, 해외 유입 31명이다.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는 지난해 12월3일(97명) 이후 48일 만에 처음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275명, 비수도권 98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35명, 경기 126명, 경남 18명, 인천 14명, 부산 12명, 대구와 광주 각각 11명, 전남과 강원 각각 9명, 충남과 경북 각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충북과 전북 각각 2명, 대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18명이다. 1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러시아 4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1명(1명), 아랍에미리트 1명(1명), 파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폴란드 1명, 헝가리 3명, 독일 2명, 미국 11명(8명), 가나 1명(1명), 나이지리아 1명, 탄자니아 4명(3명) 등이다.

완치된 확진자는 712명이 늘어 총 6만180명이다. 완치율은 81.86%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0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7%다.
김영식   7494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