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이영철기자] 포항시가 추진 중인 보경사군립공원 내 자연학습장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이루어지 않아 조속한 대책이 요구된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보경사군립공원 내 자연학습장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이루어지 않아 조속한 대책이 요구된다.
　
  시는 보경사군립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수변공원에 연꽃단지, 생태관찰데크, 쉼터 등 총사업비 63억원(설계용역비, 보상비, 공사비)이 투입된다.
　
  시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내연산 보경사 상가 주변을 발전시키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보경사 군립공원에 생태학습장을 조성키로 했다.
　
  연간 6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보경사 군립공원에 자연의 아름다운을 살려 힐링 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학습장등을 조성해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경사 수변공원 생태학습장 사업부지 4만1천901m² 공사가 마무리되면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과 다목적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가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때문에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보경사를  방문해도 산행이외에는 마땅히 즐길 코스가 없다"며 하루속히 자연학습장 조성에 나서 달라고 촉구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금년 토지보상이 완료 계획에 따라 보경사 상가 주민들이 원하는 생태학습장 공사가 내년이면 착공이 이루어 질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dldudcjf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