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시 해외 의료관광 추진 규탄·예산 삭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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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1-27 19:38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민사회단체가 대구시의 해외 의료관광 추진을 규탄하며 예산 삭감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27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대구시가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 등에 22억2500만원을 집행했으나 외국인 환자는 주한미군과 가족 5000여명을 포함 7000여명에 불과해 불필요한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올해도 똑같은 24억원을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복지연합은 "의료관광 담당부서인 혁신성장국은 각 부서 긴축재정을 통해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을 맡아 집행하면서 심각한 혼란과 혼선을 불러온 부서"라며 "의료관광 예산이 대부분 시비임을 감안하면, 부서 칸막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늘길이 막힌 펜데믹 상황에서 해외 의료관광을 활성화한다고 쓴 예산은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며 "이번 사례는 코로나19라는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수 많은 시민들의 고통에도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예산 컨트롤타워는 없고 부서 칸막이만 횡횡하고 있는 대구시 행정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은재식 복지연합 사무처장은 "올해 잡힌 24억원의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 예산 삭감과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 새로운 뉴노멀 체제 구축을 위해 부서 칸막이를 해체 해야한다"며 "시민건강과 복지에 예산 집행의 우선 순위를 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27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대구시가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 등에 22억2500만원을 집행했으나 외국인 환자는 주한미군과 가족 5000여명을 포함 7000여명에 불과해 불필요한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올해도 똑같은 24억원을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복지연합은 "의료관광 담당부서인 혁신성장국은 각 부서 긴축재정을 통해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을 맡아 집행하면서 심각한 혼란과 혼선을 불러온 부서"라며 "의료관광 예산이 대부분 시비임을 감안하면, 부서 칸막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어 "하늘길이 막힌 펜데믹 상황에서 해외 의료관광을 활성화한다고 쓴 예산은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며 "이번 사례는 코로나19라는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수 많은 시민들의 고통에도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예산 컨트롤타워는 없고 부서 칸막이만 횡횡하고 있는 대구시 행정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은재식 복지연합 사무처장은 "올해 잡힌 24억원의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 예산 삭감과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 새로운 뉴노멀 체제 구축을 위해 부서 칸막이를 해체 해야한다"며 "시민건강과 복지에 예산 집행의 우선 순위를 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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