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지난 27일 의성군 아동보호 전담공무원, 경북 남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의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학대 관련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성경찰서 제공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경찰서(서장 채경덕)는 지난 27일 의성군 아동보호 전담공무원, 경북 남부 아동보호 전문기관, 의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학대 관련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관 기관이 모이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준수에 더욱 신경 쓴 이번 간담회는 의성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를 점검하고 근절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APO와 유관 기관 간 정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가해자에 대한 엄중 경고와 처벌 및 즉각적인 분리와 가해자 격리로 재범우려를 최소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논의하였다.
 
    의성의 아동학대 건수는 평균 20여건으로 최근 모든 신고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와 합동 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19년 대비 아동학대 발생이 약 20% 감소하는 등 의성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채경덕 서장은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협업체계의 확립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