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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설 명절 종합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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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작성일21-0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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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청 전경. 사진제공=봉화군   
[경북신문=박승철기자] 봉화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대비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4일까지 ▲체계적인 통합 안전망 구축 운영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설 물가 안정적 관리 강화 ▲서민생활 안정화 추진 ▲도로정비 및 특별교통대책 수립 ▲산불 방지 및 가축질병 방역 강화 ▲공직기강 확립 및 군정 홍보 등 7개 분야 대책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7개 상황반과 읍·면 민원대책반을 포함한 총 76명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설 연휴를 전후로 지역 간 이동, 모임, 접촉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당, 카페, 노래방 등 중점관리시설 593곳과 종교시설 163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비대면 설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시가지 일원에 설 명절 귀성·역귀성 자제를 유도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방송, SNS 등 활발한 비대면 홍보를 통해 출향인 방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AI·구제역·ASF 의심 가축신고 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해 촘촘한 방역망도 구축한다.

특히 연휴 기간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의료서비스를 위한 병·의원 9개소, 약국 10개소를 운영하고 산불 예방활동, 교통안전시설 점검, 쓰레기 대책 등의 사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25일부터 카드형 봉화사랑상품권 특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일부터는 3~4인 소규모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의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5인 이상 집합 금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승철   tmdcjf08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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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