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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신산업 강소기업 4개사 유치···5+1 신성장산업 추진동력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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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작성일21-07-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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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박정수기자] 대구시가 미래신산업 4개사를 유치함으로써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5+1미래 신성장 산업'이 한 단계 더 발돋음할 전망이다.

시는 29일 오전 시청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물기업 ㈜에스엠테크(수충격 방지장치), 인테크워터(수질분석기), 의료기업 ㈜엠모니터(진단키트‧시약), 이차전지기업 ㈜씨오알엔(이차전지팩, 제조 및 시험평가 장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4개 기업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핵심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국가물산업클러스터 포함), 의료R&D지구에 총 287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도 271명 이상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투자기업은 제조공장을 설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의료R&D지구 내에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에스엠테크는 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한 수충격방지설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장치제조뿐 아니라, 수충격에 관한 전산해석·설계·시공·교육·사후관리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5232㎡)에 7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인테크워터는 물산업클러스터 전주기 기업지원 플랫폼 최초 수혜기업으로 수질TMS 측정관리대행 전문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6,070㎡)에 41억원을 투자해 공장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엠모니터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기술로는 4~24시간 소요되던 진단시간을 등온핵산증폭기술을 활용해 장소에 상관없이 1시간 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 가능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기업이다. 이번에 의료R&D지구 내 부지(4546㎡)에 72억원을 투자해 진단키트·시약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씨오알엔은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이차전지팩, 제조 및 시험평가 장비, 기술이전까지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부지(1만4567㎡)에 104억원을 투자해 흩어져 있던 기존의 생산라인을 한 곳에 모으고 KOLAS 공인시험기관인 자회사 알티엘㈜도 동반 입주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신산업기업 4개사는 대구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유치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총 38개사, 첨단의료복합단지·의료R&D지구에 총 92개사를 유치하게 됐다.
박정수   kiho32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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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