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방항로 개척` 이스턴 드림호, 선사 두원상선 5개월만에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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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1-02-05 16:38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경북 포항 영일만항을 거점으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던 국제 카페리선 '이스턴 드림호'(1만1478톤)의 선사인 두원상선㈜이 해양수산부에 폐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항 5개월 만이다.
3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두원상선㈜은 최근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폐업신고를 냈고, 해수부는 해운법(제18조 제1항)에 따라 수리했다.
이 선사는 지난해 9월 이스턴 드림호(Easten Dream·1만1천478t급)를 영일만항에 들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마이즈루 정기 항로를 운항해 왔다.
'이스턴 드림호' 취항으로 포항시는 신북방항로 개척에 한 걸음 더 나갈 계획이었지만 이번 폐업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이 감소한 바람에 적자가 누적돼 더 이상 운항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사업을 접을줄 몰랐다"며 "이스턴 드림호 취항에 따른 국제여객선 지원 관련 조례까지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러운 통보에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스턴 드림호'는 1만1478톤에 길이 140m, 폭 20m, 여객정원 480명, 컨테이너 130TEU,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선이다.
미디어팀
3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두원상선㈜은 최근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 폐업신고를 냈고, 해수부는 해운법(제18조 제1항)에 따라 수리했다.
이 선사는 지난해 9월 이스턴 드림호(Easten Dream·1만1천478t급)를 영일만항에 들여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마이즈루 정기 항로를 운항해 왔다.
'이스턴 드림호' 취항으로 포항시는 신북방항로 개척에 한 걸음 더 나갈 계획이었지만 이번 폐업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이 감소한 바람에 적자가 누적돼 더 이상 운항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빨리 사업을 접을줄 몰랐다"며 "이스턴 드림호 취항에 따른 국제여객선 지원 관련 조례까지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러운 통보에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스턴 드림호'는 1만1478톤에 길이 140m, 폭 20m, 여객정원 480명, 컨테이너 130TEU, 자동차 250대, 중장비 50대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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