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에 연대˝... 프란치스코 교황 발언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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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2-08 22:31본문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연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에 연대를 표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 세인트 피터 성당에서 가진 미사 연설을 통해 "2017년 방문한 적 있는 미얀마 상황을 깊은 우려를 갖고 주시해왔다"며 "공동선에 봉사할 의지를 보여달라. 민주적 조화를 추구해달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치 고문을 비롯해 정부 핵심 인사들을 구금했다. 이에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확산하면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째 최대 도시 양곤과 제2도시 만달레이 등 각지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얀마 시민들은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관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고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 경례와 빨간 리본 등으로 평화적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황수진 kua348@naver.com
[경북신문=황수진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연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는 미얀마 시민들에 연대를 표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바티칸 세인트 피터 성당에서 가진 미사 연설을 통해 "2017년 방문한 적 있는 미얀마 상황을 깊은 우려를 갖고 주시해왔다"며 "공동선에 봉사할 의지를 보여달라. 민주적 조화를 추구해달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치 고문을 비롯해 정부 핵심 인사들을 구금했다. 이에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확산하면서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째 최대 도시 양곤과 제2도시 만달레이 등 각지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얀마 시민들은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관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고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 경례와 빨간 리본 등으로 평화적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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