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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국서 가장 깨끗한 공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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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1-0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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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숲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지난달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낮은 도시로 울진군이 선정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입자의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로, 초미세먼지 농도 유효자료가 생산된 202개 기초지자체의 평균농도는 19㎍/㎥이며, 환경부 기준인 15㎍/㎥ 이하를 충족한 청정지자체는 40개소이다.

  이 가운데에서 울진은 연평균 1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울진군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안심공간 조성 2개소,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13억3천여만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정도시 이미지 브랜드 개발과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25억3천여만 원을 확보해 다양한 저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정부 초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반영한 울진군의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금강송숲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전국민들에게 최고 맑은공기를 마실수 있는 힐링의 최적지 울진을 알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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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