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뇌연구원(KBRI)과 한국뇌연구협회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 '2021 세계 뇌 주간'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주를 '세계 뇌주간'으로 지정, 세계 여러 학술단체, 학교,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뇌: 나와 세상의 연결고리’ 주제로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16일 ‘쉽고 재밌는 뇌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뇌연구원 주재열 박사, 한국과학기술원 정원석 교수, 성균관대 김형구 교수가 다양한 내용으로 강연한다.

17일에는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의학 핫이슈’라는 주제로 고려대 선웅 교수, 서울대 정천기 교수가 각각 알기 쉬운 강연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생활속의 뇌공학, 뇌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KAIST 박성준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김성기 단장의 알찬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날 19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의 진행으로 앞선 연자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뇌과학자들과의 온(ON)택트‘가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은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화상중계에 직접 참여할 학생 20명을 모집 중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