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이대규기자] 군위군 부계면 동산1리 전·현직 이장들이 지난 9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위군   
군위군 부계면 동산1리 전·현직 이장들은 지난 9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산1리 전직(김영제, 임순균, 홍문송), 현직(이정포) 이장은 기탁식에서 “군위가 명품교육 도시로 발 돋움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으게 됐다”며 “인재 육성을 통해 더욱 발전된 지역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계면 동산1리는 과거 군위에서도 오지중에 오지였으나 현재는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정포 이장은 “우리 지역이 과거 낙후된 환경에서 현재 어느 마을보다 잘살게 된 것에는 군위군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애쓰며 도움을 받아왔고, 함께한다는 공동체정신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이 고마움을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건 당연하다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2021년도 신규 장학사업으로 올해부터 지역 내 초·중·고를 졸업한 학생에게 대학입학 등록금 본인부담금의 반값(2백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군위군에서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