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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보건소,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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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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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자살예방 캠페인·교육으로 3~5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집중 관리한다.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3년간 계절별 자살사망자 수를 비교해 보면 봄철 자살사망자 수는 평균 32명으로 겨울철 자살사망자 수 평균 28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불안 등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도움기관정보’와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가장 소중한건 당신이에요’, ‘1일 1안부 괜찮니’ 등의 문구를 담아 바닥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또 대학교‧노인 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연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벌여 지역주민이 생활터에서 자살 위험군을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참여토록 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로 자살에 대한 북구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 상담 및 검사, 교육 및 캠페인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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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