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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구미 3살 여아 친모 남편 ˝아내 임신·출산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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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21-03-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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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3세 여아 친모로 알려진 '외할머니' A씨가 지난 11일 오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의 친모가 외할머니 A(49)씨로 밝혀진 가운데, A씨의 남편이 아내의 임신,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14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남편 B씨는 최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아내가 임신하고 출산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같은 빌라에 살지만 애정이 돈독하지 않은 사이라 이런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생아를 바꿔치기 한 적이 없고 딸을 낳은 적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2명을 상대로 유전자 검사를 했지만 모두 친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8일부터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죽은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 딸이 낳은 아이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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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