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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울린 해트트릭 오르시치 K리그 출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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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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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오르시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에서 2-3으로 뒤져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미슬라프 오르치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힘없이 무너진 토트넘이다.

오르시치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리그1(1부)을 누볐던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다.

2015~2016년에 전남 드래곤즈, 2017~2018년에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에선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다.

K리그 통산 101경기에서 28골 15도움을 올렸다. 특히 2017년에는 10골(3도움)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울산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기여했다.

2018년 7월 울산을 떠나 자그레브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에 승선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오르시치는 0-0으로 팽팽한 후반 17분 균형을 깼다.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지점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해 토트넘의 골네트를 갈랐다.

오르시치는 후반 38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1·2차전 합계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승부는 연장에 돌입했고, 이번에도 해결사는 오르시치였다. 연장 후반 1분 만에 단독 돌파에 이은 세 번째 골로 토너먼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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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