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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이용수 할머니에게 매달 5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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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3-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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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수 할머니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유엔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 새 거처를 마련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에 대한 지원 조례가 통과됐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241회 2차 본회의에서 '수성구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에는 다음달부터 매달 수성구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생활안전자금 50만원을 지급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조례안은 수성구의회 박정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소속 김희섭·김두현·차현민·김영애·조규화 의원 등 6명이 공동 발의했다.

대표 발의한 박 구의원은 "이용수 할머니가 수성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 새 거처를 마련했다.

수성구 새 거주지는 전용 면적 84.99㎡로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중구의 희움역사관과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이 할머니는 이달 중으로 이곳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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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