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가 지난 17일 순심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방역 아웃리치 'Wee심리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교육지원청   
[경북신문=윤광석기자]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17일 순심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방역 아웃리치 'Wee심리카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Wee심리카페'는 칠곡Wee센터의 특색사업 중 하나로, 카페에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것처럼 언제나(Whenever), 어디서나(Everywhere), 모두에게(Everybady) 찾아가 사람들의 심리를 다독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아웃리치는 칠곡Wee센터를 비롯해 경북금연지원센터, 칠곡군자원봉자센터, 칠곡군청소년문화의집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총 8개의 부스를 설치해 각 센터의 개성이 넘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철저하게 방역 규칙을 준수했으며, 체험 활동과 심리검사 같은 상담 지원은 물론 센터 홍보나 흡연 예방 교육 등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칠곡Wee센터는 이번 상담주간의 주제인 '희망 빛'에 맞춰 희망의 목소리를 키우는 '희망 스피커 만들기'를 진행했다. 희망 스피커 만들기는 나무 조각을 조립하여 홈에 핸드폰을 넣으면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우드 아트이다.

또한 자신의 성격을 알 수 있는 'MBTI 간이 검사'도 실시해 내 성격에 맞는 적절한 코로나 대처 방안도 알아보는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이 코로나가 사라진 미래를 기대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광석   io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