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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건강칼럼] 물 연구로 노벨상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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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작성일21-03-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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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물이 어떤 것인지 몰랐다. 더군다나 물이 체내로 어떻게 흡수되는지도 몰랐다. 그냥 마시면 체내로 흡수되는 줄로만 알았다. 진짜 물박사가 나타나 물에 대한 분분한 억측을 한꺼번에 불식시켰다. 그들은 그것으로 2003년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피터 아그리(Peter Agre) 교수와 록펠러대학의 로드릭 멕키논(Rodric Mackinon)교수. 피터 아그리 교수는 세포막에서 물분자만을 세포내로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워터채널(Water-Channel)을 발견하고 그 메커니즘을 규명한 업적으로, 로드릭 멕키논 교수는 이온(Ion)을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세포내로 통과시키는 이온채널(Ion-Channel)을 발견하고 메커니즘을 밝힌 공로였다. 이 두 발견은 필자의 '반도심층수'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 왔다.
   물에 대한 궁금증이 거의 완벽하게 풀린 것이다. 물에 대하여 지금까지 풍설(風說)이나 가설(假說)에 머물렀던 많은 설(說)이 무너지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새로운 학설이 확정된 것이다. 물(H2O)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물이 세포내로 들어가는 채널(통로)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후 필자의 강연(講演)을 들은 많은 분들이 필자에게 묻는다. 그럼 각종의 정수기(淨水器)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대개 물의 중요성은 알지만 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전무(全無)한지라 그럴듯한 상업적인 광고에 현혹당해 국민들은 항상 낭패를 보고 있다. 낭패란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이고 직접적으로도 건강에 해(害)를 입고 있다는 것이 더 문제다. 자기의 건강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자기의 건강을 현란한 광고나 남의 말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물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독자들은 필자가 전하는 물의 지식을 믿어도 된다. 적어도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학설이니까. 그럼, '워터 채널'이란 무엇인가? 워터 채널이란 세포에 물분자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단백질로 만들어진 소위 '물 통로 시스템'이다. 이 단백질 물구멍(water-channel)을 '아쿠아 포린(aqua-porin)'이라 부른다. 우리가 마신 물은 목구멍을 거쳐서 몸 안으로 들어오며 몸 안에 들어온 물은 세포막의 물구멍을 통하여 세포내로 흡수된다. 식물(植物)이 뿌리에서 수분을 흡수할 경우에도 그 메커니즘은 똑같다.
   아쿠아 포린의 기능은 알칼리수나 알칼리이온수, 육각수, 활성수소수, 전해수, 알파수, 파동수, 산소용존수, 오존수, 환원수, 자기처리수, 초음파처리수, 해양성부식토추출수, 록워터 그리고 그 어떤 수사(修辭)나 기능성이 물 앞에 있다면 그 물은 결코 아쿠아 포린을 통과할 수가 없다. 즉 세포내로 들어올 수가 없다.
   오직 물(H2O) 분자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기능이다. '6각수 이론'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물(H2O) 분자가 상온에서 수소결합에 의해서 6각을 이룬다는 6각수는 생리활성이 높다는 검증될 수 없는 설(說)을 발표하여 한때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6각수라는 단어가 세계적인 어떤 과학사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필자는 6각수도 하나의 '클러스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물 분자가 2개 이상 붙어있는 클러스트는 세포에 들어갈 수가 없다.
   아쿠아 포린에 있어서 물의 통로는 모래시계 같이 그 중간 부분이 아주 좁은 깔때기 모양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중간 부분은 구멍의 크기는 겨우 물 분자(H2O) 하나만 지나갈 수 있는 아주 좁은 구멍이다. 물 분자보다 큰 분자나 수화(水和)된 이온은 이 필터를 지나갈 수가 없다. 물 분자(H2O) 이외는 절대로 세포내로 흡수되지 않는다. 이러한 아쿠아 포린의 종류도 현재까지 13종류나 발견되었다. 즉 워터 채널에도 종류가 있다. 즉 슬픔으로 눈물이 나오는 통로, 맛있는 것을 보았을 때 침이 나오는 통로, 더울 때 땀이 나오는 통로, 감기가 걸렸을 때 콧물이 나오는 통로 등등이다.
   이러한 통로를 아쿠아 포린1, 아쿠아 포린2, 아쿠아 포린10등으로 표시하고 있다. 워터 채널과 이온 채널로 노벨상을 받기(2003년) 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은 물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특히 일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과 관련된 상품들을 상업적인 현란한 광고에 속아 국민들은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건강마저 피해를 본 것이다.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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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