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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영화 내부자들 속 19금 개인기 흉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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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작성일21-03-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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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민아.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 캡처   
[경북신문=김보람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영화 속 19금 개인기를 흉내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김민아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의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에 등장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키카와 만나 취미와 특기를 설명하던 김민아는 먼저 최화정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이건 말 안해도 된다. 말을 못 하니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테이블에 무언가를 여러 개 내려 놓는 행동을 하더니 그 앞에서 허리를 옆으로 흔드는 동작을 선보였다. 이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경영이 신체일부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을 흉내낸 것이다.

김민아의 행동에 '왜냐맨하우스'는 '세상에'라는 문구와 함께 장면을 전환했으며, 제작진은 '더러워서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라는 자막을 붙이며 해당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유쾌하게 패러디했다"는 반응도 있는 반면, "선을 넘었다"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김민아는 지난해 한 남자 중학생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떻게 푸나?",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뭐하냐" 등 부적절한 질문을 던져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자숙한 바 있다. 
  한편 김민아는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김보람   pkim8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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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