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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경북 지키자˝... 경북, 가축 집단면역 형성 소·염소 `백신`일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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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1-03-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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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4월1일부터 5월12일까지 6주간 도내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O+A형)을 일제접종한다. 사진은 지난해 예천군에서 소, 돼지, 염소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다음달 1일부터 5월 12일까지 6주간 구제역 발생을 예방하고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자 도내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O+A형)을 일제접종한다.
 
우제류 가축(소, 염소 등)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고자 매년 2회(4월께, 10월께) 정기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만 3000농가 83만 2000마리를 접종해 항체 양성률 소 97.6%, 염소 91.9%를 기록했다.
 
농장주 혼자서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수의사와 전문인력이 지원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체 접종을 한다.
 
접종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4주 정도)이 지난 뒤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 미만농가는 재접종 명령, 1개월 내 재검사, 과태료 부과 등 지속관리 한다.
 
도는 구제역 일제접종을 위해 114억원을 편성,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64억원이 시·군에 지원했다.
 
한편,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구제역의 특성을 감안해 추진한 축산관계시설 환경 시료 1125건과 지난해 상시 예찰 9만5107 마리 정밀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았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제역 예방은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한 만큼 빠짐없이 접종하고 항체 추적검사 등 후속조치도 철저히 추진해 2015년 마지막 발생 이후 구제역 발생이 없는 청정경북을 기필코 지키겠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일제접종 추진에 다소 어려운 점은 있겠으나 농가, 생산자 단체, 관련 기관들과 합심해 백신 접종에 누락되는 가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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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