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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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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3-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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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올해 맞춤형 지원사업 신규발굴 및 확대를 통해 출판·인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간다.

청년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출판·인쇄기업 청년인턴 고용지원 사업’ 과 지역서점 활성화 및 독서장려를 위한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각각 신설해 추진한다. 또 지역 출판산업 선순환 기반 조성을 위해 ‘대구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one-stop으로 확대한다.

지역 최초로 추진되는 ‘출판·인쇄기업 청년인턴 고용지원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이 아닌 자체 추진사업으로 대구출판산업단지 및 출판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130여곳을 대상, 청년인턴 채용 시 1인당 인건비 월 최대 160만원을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고용환경 및 안정성, 인력활용 계획, 재무 건전성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 이후 출판·인쇄·디자인 업무 등을 담당할 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의 미취업청년(대구 거주자)을 각 기업별로 공모해 채용할 계획이다.

출판·인쇄산업 분야의 근간이 되는 우수 콘텐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우수 출판 콘텐츠를 발굴해 저작활동에서부터 출판, 유통,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해 지역출판 선순환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탠다.

공모를 통해 총 10편의 콘텐츠를 발굴, 저작상금 각 200만원을 비롯해 출판 제작지원금 5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그 중 3개 작품을 선정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출판의 오랜 약점으로 지적되는 유통·마케팅 방면을 보완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출판사와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작은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한다.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 독서활동 장려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센터의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은 현재 대구시 지역인증 서점 171곳 중 참여를 희망하는 서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45곳을 선정해 이곳에서 책을 구입하는 시민에게 구매한 도서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대구시 지역인증 서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참여서점을 모집한다. 5월 이후 선정된 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입하는 시민 1인당 도서 구입비의 50%, 즉 5만원까지 최대 180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단 지역출판사의 발간 도서인 경우에는 도서 구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출판·인쇄기업과 중소서점에게 실질적 지원을 위한 인력지원 및 재직자 현장교육, 도서구입비 지원사업 신설 등 출판·인쇄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지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며 “시민이 출판·인쇄문화를 좀 더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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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