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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 4.7 재보선 투표 독려 메시지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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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3-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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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경북신문=이창재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가오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한 메시지를 날렸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왜 하게 됐는지 잊었느냐”는게 골자다. 
  차기 대권주자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윤 전 총장의 4.7 재보선을 겨냥한 메시지는 이미 예견됐다. 
  다음달 2일과 3일 사전투표일을 앞두고도 한차례 더 윤 전 총장의 현 여권의 실정을 겨냥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7일 조선일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4.7 재보선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왜 하게 됐는지 잊었느냐”며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그런데도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2차 가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현 여권이) 잘못을 바로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또 “시민들께서는 그동안 이 모든 과정을 참고 지켜보셨다”면서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투표하면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정치라는 건 시민들이 정치인과 정치세력의 잘못에 대해 당당하게 책임을 묻고, 또 잘못했으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하는 시스템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정권 심판의 장(場)으로 규정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은 ‘야권 후보 선거운동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아직 정계 진출을 선언하지 않은 상황이라 ‘한 사람의 시민일 뿐’임을 강조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야권을 지지하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정치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재보선 이후 구체적 정치적 행보가 예견된다.

윤 전 총장은 “공직에 있는 동안 제약이 많아 하지 못했던 생각이나 공부를 차분히 하고 있다”며 “조용히 책을 읽으며 집에서 지낸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발표된 오마이뉴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권주자군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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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