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구엑스코서 치러진 대구환경공단 정규직 직원 필기시험 모습. 사진제공=대구환경공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환경공단이 직원 60명을 공개 채용한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실업률 또한 증가되는 등 취업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2명에 이어 올해도 정규직 60명을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일반경쟁 9급 24명(토목 1, 전기 12, 기계 11), 제한경쟁 9급 36명(장애인 3, 기록물 1, 기능인재 4, 경력직 28)으로 나눠 모집한다.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시생들이 발열체크, 손소독, 열화상카메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여러 예방단계를 거친 후 시험장에 입실하도록 준비한다.

발열체크 과정에서 이상증상을 보이는 응시생이 있을 경우 시험장 외부에 마련된 야외 시험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5월말 최종합격자 발표를 하며 6월부터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정규직 72명, 기간제근로자 65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2월에 기간제근로자 64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왔다.

정상용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대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