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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채무 1100조 육박?... 코로나19 속 재정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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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3-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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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 채무가 급증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 기조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내년 예산이 사상 처음 6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세입 기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정부 지출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내년 국가채무가 11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당초 내년 예산이 올해에 비해 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연평균 예산 증가율이 약 9%에 이른 점을 고려하면 내년 예산이 사상 처음 60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예산은 본예산 기준 558조 원으로,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8%만 늘어도 약 603조 원에 이른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가 채무 관련 기사에 각종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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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