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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558명, 3일째 500명대…4차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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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1-04-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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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영식기자]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58명으로 집계돼 3일 연속 5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533명이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초과한 건 2월17~19일 이후 42일 만에 처음이며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473명으로 400명대 후반이다.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과 경북, 대전, 충북, 경남, 대구, 전북 등에서도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들어 비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3곳 포함 전국 10개 시·도가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 중이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한 4차 유행을 우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58명이 증가한 10만419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8명 등이다. 그간 300~400명대 정체 상태였던 확진자 수는 최근 3일째 500명대,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으로 환자가 증가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31일~이달 1일 검사 결과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7만1502건, 7만4580건 등으로 평일 수준이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일주일간 490명→462명→369명→429명→491명→537명→533명 등이다. 이틀 연속 국내 발생 환자 수가 500명을 초과한 건 3일 연속 500명대였던 2월17~19일 이후 처음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때 핵심 지표인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73.0명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3일째 2.5단계 범위인 400~500명대에서 4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165명, 경기 156명, 부산 35명, 전북 15명, 경남 18명, 인천 22명, 강원 10명, 충북 19명, 충남 8명, 세종 8명, 대전 19명, 대구 28명, 경북 28명, 울산 7명, 제주 4명, 광주와 전남 각각 1명이다.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에서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확진자의 64%인 343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7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8160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비수도권 환자는 190명으로 36%였다. 경남권 60명, 충청권 54명, 경북권 45명, 호남권 17명, 강원도 10명, 제주도 4명 등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이 302.6명으로 300명대를 초과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170.4명이다. 경남권 70.1명, 충청권 43.3명, 경북권 22.1명, 강원도 17.0명, 호남권 16.4명, 제주도 1.4명 등이다.

최근 비수도권에서 환자가 증가하면서 2단계인 수도권 외에도 1.5단계에서 2단계로 거리 두기를 격상한 지역은 수도권 포함 10곳이다. 충북 증평(4월2~6일), 강원 동해(3월27일~해제시), 경남 진주(3월29일~4월4일), 경남 거제(3월29일~4월11일) 외에 2일부터 부산(11일까지), 전주, 전북 완주(15일까지) 등도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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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