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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詩] 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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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성규 작성일21-04-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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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양푼이 하나
하늘에 떠 있네

누가 가져다 놨을까
무엇이 담겨 있을까

뜬금없이
새참이 먹고 싶어졌네
시인 박성규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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