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서도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운항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대구공항서도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운항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21-04-11 17:26

본문

↑↑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에 무착륙 관광비행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이르면 오는 5월부터 대구공항에서도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항공편이 운항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대구·김포·김해공항을 대상으로 방역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등 무착륙 관광비행 운항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출국 후 다른 나라 영공까지 선회비행을 하고 착륙과 입국 없이 출국 공항으로 재입국하는 형태의 비행을 말하며, 탑승객에게는 일반 해외 여행객과 동일한 면세 혜택이 부여돼 여행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공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국토부의 조사 결과, 대구·김포·김해공항은 관광비행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토부는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과 면세점 운영 현황 등을 고려해 내달 초부터 대구·김포·김해공항에서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대구·김포·김해공항에서도 일단 하루 2∼3편 정도만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항하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두면서도 침체에 빠진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방역 당국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항공수요 회복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