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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경주시·한수원·위덕대, 산학협력형 수소연료발전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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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4-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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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식(MOU) 모습.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이 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 사업은 한수원이 전력 생상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사업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로 추진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학교법인 회당학원 송귀영 이사장, 장익 위덕대 총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위덕대학교 학교부지 6000㎡(1800여평)에 자체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20MWh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내년 1월에 착공, 12월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20MWh는 연간 9만 636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4인 가구 기준 2만 6000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 
발전소가 운영되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매년 3000만원씩 20년간 기본지원금 6억원과 투자금액의 1.5%인 15억원의 특별지원금 등 총 21억 원의 인센티브로 지역 공공사업에 재투자된다. 아울러 지역 업체, 장비, 인력 등의 공사 참여로 건설경기 활성화 등 200억 규모의 간접효과가 예상된다.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도, 경주시, 경주시의회는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협력을 다 하고, 한수원은 지역 개발사업을 비롯해 사업 부지를 임대하는 위덕대와 장학사업, 인턴교육, 학과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서라벌도시가스사는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 등 안정적 가스공급 시설을 추진하고 전력계통은 포항 변전소와 사전협의를 마친 상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혁령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해 준 한수원에 감사를 전한다"며, “경북도, 경주시의회와 협업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특히 건설과정이나 운영에 있어 지역 업체·장비·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에너지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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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