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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비안면 ˝자가격리로 외로워 하시는 어르신, 즐거운 미술 배우며 우울감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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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규 작성일21-04-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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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비안면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마음건강 배달 한지공예교실'. 사진제공=의성군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 비안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중점사업인 ‘어르신 행복미소 찾아주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배달 한지공예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협업해 비안면 23개 마을(경로당)중심으로 이달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만 80세이상 어르신대상 자체 보건복지 욕구조사 결과 우울증 경험률 24.1%(독거노인 32.1%)로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호소함하고 있다.
 
이에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비안사랑봉사단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단으로 구성된 마음건강배달 지도자 19명이 4개조로 편성해 외부강사 없이 주민 자발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미술활동을 통해 안부확인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집안에만 머물렀다가 경로당도 재개되고 했지만 여전히 외부인 방문이 두려웠는데, 우리 주민이 직접 가르쳐 주고 함께 배울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병호 비안면장은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이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중심의 보건복지행정과 고령화, 질병, 장애 등 복지위기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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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