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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영남권 1분기 건설현장 안전점검···244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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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4-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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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영남권 1분기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 244건을 지적했다. 거푸집 철근 배근상태 확인 모습. 사진제공=부산국토청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이 1분기 건설현장 안전 사고 예방, 시공 및 품질관리를 위해 영남권 148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총 244건을 지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시설·지하굴착공사 등 취약 공종 진행현장 ▲지난해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현장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소규모 현장(50억미만) 등의 안전·품질계획 수립·이행 및 시공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인근 건설현장(15곳) 주변침하 등 안전 확보를 위해 굴착깊이 10m 이상의 지하개발사업 협의내용 이행실태를 확인했다.

새부적으로 보면 ▲안전시설물 미흡 등 안전분야 82건 ▲동바리 존치관리, 가배수로 미흡 등 시공분야 96건 ▲품질시험 미흡 등 품질분야 30건 ▲공공공사 일요일 제한 등 기타분야 36건 등이다.

저적사항은 벌점부과(시정명령) 14건, 현지시정 230건으로 구분해 처분하고 해당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및 현장에 통보해 지적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행정 조치했다.

부산국토청은 4월 한달 간 안전관리가 소홀한 주말 작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주말 패트롤 점검과 지자체 발주 및 인·허가 현장에 대해 해당기관과 협업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장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부산시 소재 건설현장에 대해선 보완완료 시까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공사중지 명령'을 통보했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영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가시적인 감축과 시공·품질관리를 위해 건설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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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