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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국가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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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4-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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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13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홍승활(가운데) 사장이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2021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NCSI 조사에서 13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해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하여 측정·계량화한 지표다.

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떨어지는 등 사회적 변화가 컸음에도 공사는 2009년부터 13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공사는 지난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상황에서도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적극적 안전 방역과 고객편의를 최우선으로 전 직원이 불철주야 하나 된 마음으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주 1회 이상 역사 특별방역, 역사 고객접촉 시설물 일 2회 이상 소독, 전동차 기지 입고 시마다 전체 소독 및 종착역 회차 시마다 손잡이·의자 표면 소독 등을 벌여 고객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또 전동차 바닥에‘의자 한 칸 띄워 앉기’, 승강장 바닥에‘밀착 접촉 방지’스티커 등을 부착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앞장섰다.

역사 내 열화상 카메라 및 승객 자가 발열 측정기 운영, 노약자 보호를 위한 ‘경로 우대 칸’ 운영,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한 ‘양심 마스크 판매대’도 운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86개 업체를 대상으로 22억1900만원의 광고 및 임대료를 감면해 줬으며 아름다운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해 1억6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 터널에는 (초)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59곳에 60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18곳에 18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초미세먼지:50㎍/㎥) 준수를 위해 자체 측정망도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측정값이 40㎍/㎥ 이상이 되면 역사 공조시스템․공기조화기가 자동으로 연동돼 가동이 되고, 45㎍/㎥ 이상이 되면 본선 송풍기까지 연동돼 가동된다.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경자년 새해 쥐띠해를 맞아 쥐 캐릭터 소품으로 꾸며진 ‘시민과 함께 달리는 2020 새해소망열차’를 운행했으며 ‘행복·소망·새해맞이의 기쁨 등’ 을 주제로 한 3호선 모노레일 이벤트 열차도 운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 역 직원 및 이용시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역사에는 자동심장충격기(152대)와 우천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한 ‘우산 빗물 제거기’(260대)를 완비했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전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민과 호흡하며 시민에게 행복을 드리는‘HAPPY DTRO’가 되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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