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남구청은'강화된 기본방역수칙'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되고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3주 연장됨에 따라 관내 노래연습장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 등을 위하여 9일부터 포항 남부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개반 8명(남구청 4, 남부경찰서 2, 방역수칙 점검반 2)으로 구성되었으며, 남구 관내 노래연습장 211개소를 중심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간편전화 체크인 여부, 시설 이용가능인원(4㎡당 1명)게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노래연습장 내 주류판매, 도우미 고용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노래연습장 전체 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하였으며 노래연습장업협회를 통해 방역수칙안내와 점검 등에 적극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최규진 남구청장은"최근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봄 행락철이 겹쳐짐에 따라 방역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있다며, 감역취약지인 노래연습장의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