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부터 황희정승 모동작은도서관에서 청소년카페 '모락 모락 (牟樂 牟樂)'이 운영을 시작했다. 상주시 제공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 황희정승 모동작은도서관(관장 황인석)과 모을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종관)은 지난 9일부터 황희정승 모동작은도서관에서 청소년카페 ‘모락 모락 (牟樂 牟樂)’ 운영을 시작했다.
 
 청소년 카페 ‘모락 모락’는 지역청소년 휴게공간 및 공부방으로 운영된다. 작은도서관에 딸린 공유부엌은 청소년 휴게와 놀이공간으로, 도서관 부속시설은 공부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그동안 모동면 지역 청소년들은 어울려 편하게 간식을 먹거나,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놀 수 있는 마땅한 청소년 만남공간이 없었다.

 모을 사회적협동조합 박종관 대표는 “지역 문화구심점 역할을 해 온 도서관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놀이터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진정한 청소년 문화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진 모동면장은 “관 주도가 아니라 민간단체의 자발적 노력으로 지역 청소년 문화쉼터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고, 두 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모범적인 지역 청소년프로그램으로 정착되도록 행정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