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성현초등학교는 학생이 운동장에서 줄넘기 운동을 배우고 있다.    
[경북신문=이영일기자] 청도 남성현초등학교는 14일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소아비만 예방과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 운동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파릇파릇한 잔디가 깔린 운동장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면서 전교생이 체육활동 및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줄넘기 운동을 통해 건강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추상엽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이번 기회를 통해 익힌 줄넘기 운동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학년 김모(6학년) 학생은 “줄넘기 운동이 손과 발의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 운동이라서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뿐만 아니라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해준다는 말을 듣고 줄넘기 운동을 계속하면 체력이 좋아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영일   tk99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