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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당 `다함께 자유당`...윤 대권행보에 불쏘시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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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작성일21-04-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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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께 자유당 로고   
[경북신문=이창재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사람들)가 주축이된 제 3지대 신당 '다함께 자유당'이 윤 전 총장의 대권 행보에 불을 붙힐지 TK(대구경북) 정가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윤 전 총장과 전혀 교감없이 자발적 지지자 2만여명이 포진한 '다함께 자유당'은 최근 중앙선관위로 부터 창당등록증을 교부받고 오는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공식 창당작업에 돌입한다.

윤 전 총장의 지지열기가 높은 대구와 경북은 각각 24일과 25일 시도당 창당대회를 갖는 등 다음달말까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당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전국 정당의 틀이 다음달이면 끝난다는 얘기다.

대구시당 창당대회는 24일 오전 10시 매일가든에서 열린다.

'다함께 자유당'의 모토는 민초가 당대표가 되고 당 주인이 되는 기존 정치권을 뛰어넘는 정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중앙집권식 정당이 아닌 지방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분권을 표방, 기존의 정당 정치 정권을 교체하는 3정타파를 추구하는 정당이라는게 창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소위 윤석열 신당으로 불리지만 윤 전 총장의 대권 행보가 신당합류를 떠나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은 분명하다.

다만 국민의힘으로의 입당만큼은  시위를 벌이더라도 결사 반대하겠다는 의지도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덕 '다함께 자유당' 창당 준비위원장은 15일 "윤 전 총장을 만난적도 없고 교감도 없다. 시대정신 때문에 윤 전 총장과 함께 가고자 한다"면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제외하고 어떤 행보를 보이든 지지할 것이다. 제3지대 신당 성공에 고개를 젓는 분들이 많지만 반드시 기존의 눈치보는 기득권 정치를 넘어서는 민심을 다잡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다함께 자유당'은 가칭이다. 창당이후 국민공모를 통해 새당명을 찾을 것"이라며 "내년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전 지역에 후보를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핵심당직자등 지역 정가관계자들은  "소위 윤석열 신당은 윤 전 총장에겐 든든한 지원세력이 될 것"이라며 "다만 다함께 자유당의 구성원들이 정치초년생들이 대부분이고 기존 정치권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신선하지만 윤 전 총장의 타 지원세력과의 공조 시너지가 다소 부족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창재   kingcj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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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