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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98명, 사망자 6명 늘어 누적 17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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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4-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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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8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7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4월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 늘어 누적 11만2천11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14명)보다 다소 줄어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6명, 경기 22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5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509명)보다 55명 줄며 전체 지역발생의 6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대구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충남 4명, 광주·세종 각 3명, 제주 1명 등 총 216명(32.2%)이다.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5.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4.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유흥시설과 종교시설, 교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수도권은 물론 부산·경남권 등 비수도권에서도 발생하며 4차 유행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6명, 경기 22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총 45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509명)보다 55명 줄며 전체 지역발생의 6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각 19명, 강원 18명, 대구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충남 4명, 광주·세종 각 3명, 제주 1명 등 총 216명(32.2%)이다.

각 권역별 1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417.6명, 비수도권 207.0명(경남권 92.6명, 충청권 45.1명, 호남권 32.7명, 경북권 25.9명, 강원 7.7명, 제주 3명) 등이다.

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17명)보다 11명 많다.

이 가운데 1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대구·경남·제주(각 2명),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5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20명이다.

나라 별로는 필리핀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파키스탄 4명, 헝가리 3명, 방글라데시·인도·인도네시아·미국 각 2명, 싱가포르·일본·카타르·스리랑카·프랑스·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이집트 각 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78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62명 늘어 781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9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5일 97명 이후 10일만에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30명이 증가해 누적 10만251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43%다.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정확한 양성률을 구하는 건 어렵다. 이에 방역 당국은 같은 날 의심신고 검사자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양성률을 추정하는데 선별진료소 의심환자 검사 결과 1.53%, 임시 선별검사소 포함 0.81% 비율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나 오후 10시에서 9시로 영업 제한 시간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정부 합동 방역점검단을 본격 가동하고 방역 수칙 위반 시설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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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