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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상생협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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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21-04-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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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청 전경   
[경북신문=이상인기자] 경상북도 동해안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즉각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울진군을 비롯한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울릉군 5개 시·군이 상호간 공동발전등 특색있는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2015년에 구성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다.
   협의회 소속 시·군은 지난13일 일본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ALPS 처리수 처분의 기본 방침'을 수립한것에 대해 "우리 시·군민은 물론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결정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함께 뜻을 모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웃 국가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인류역사에 큰 죄를 범하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안전성이 검증되지않은 방출결정 즉각철회와 정부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의 주요 요구사항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즉각 철회 사죄 및 반성, 일본 정부의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명확한 검증 및 투명한 정보공개, 일본정부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한 경상북도와 정부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 수산물을 포함한 관련물품의 수입 중단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경상북도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해 관철시키고, 시·군민이 방사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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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