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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라면 발전에 팔걷은 `육군`... 주민과 갈등 없는 `상생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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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1-04-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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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사단은 지난 20일 오전 7번 국도에 설치된 화진훈련장 표지판을 제거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그동안 화진훈련장을 두고 육군과 송라주민들이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16일 장사대대에서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고 군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 결과 50사단장의 지시로 지난 16일 민군상생의 이행의지를 보이기 위해 훈련장 내 구조물 첫 철거를 시작으로 20일에는 7번국도에 설치된 화진훈련장 표지판도 깨끗하게 제거해 주민들의 뜻을 존중했다.
   군은 지난해 8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훈련장 주변 담장을 철거하고 해안의 일부 군 시설물 철거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50사단은 이번훈련을 위해 공유수면 사용 승인 등의 규정과 절차를 준수, 민·관·군의 공감이 이루어진 가운데 지난 20일 화진훈련장에서 박격포 조명탄 야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사단의 공용화기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완벽한 해안경계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민군상생 협의가 진행 중인 화진훈련장에서 민·관·군의 공감 아래 실시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했다.
   이날 훈련에는 4.2인치 박격포를 비롯해 총 50여 문의 박격포와 부대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난 3월까지 부대별 집체교육으로 숙달된 전투기량을 실제 해상에서 조명탄 사격을 실시해 봄으로써, 임무수행 능력을 완비하는 차원이다.
   한편, 군과 주민들의 상생협력을 다짐하면서 최근 훈련장 주변에 걸어놓은 각종 투쟁 현수막 수십 여 개를 걷어내는 작업도 실시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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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