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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삼성 회장 소장작품 21점… 대구미술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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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4-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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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성 작품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대구미술관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국내 최고의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컬렉션 중 21점이 대구미술관에 기증됐다.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화가 이인성의 대표작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를 비롯해 서동진, 서진달, 변종하의 작품, 그리고 경북 울진이 고향인 한국 추상화의 거장 유영국의 수작이 포함돼 있다.

구성은 김종영(1점), 문학진(2점), 변종하(2점), 서동진(1점), 서진달(2점), 유영국(5점), 이인성(7점), 이쾌대(1점) 등 8명의 21점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미술의 도시 대구를 사랑하는 소장자의 뜻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소장작품 연구와 작가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작업에도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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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