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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도 저도주 명품 안동소주, 美·동남아 수출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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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1-04-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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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안동소주가 지난 28일 미국과 동남아로 본격 수출됐다. 사진은 수출 기념행사 모습. 안동시 제공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에서 생산되는 명품안동소주(대표 윤종림)가 지난 28일 미국과 동남아로 본격 수출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소주는 16.9%(375㎖)의 명품안동소주 22톤, 3800만 원 상당으로 미국 LA지역 H마트로 수출됐다.

내달에는 베트남 128톤, 인도네시아 110톤, 네팔 16톤 등으로 총 254톤, 4억5천만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이 되어 있으며, 미국 동부지역 H마트 납품 및 동남아 지역으로도 지속적인 수출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부터 조금씩 수출하던 16.9도의 저도주 명품안동소주가 미국 및 동남아 현지 소비자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데 힘입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로 이어지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명품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으로 세계 경제침체가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명품안동소주의 수출은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명품안동소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출장려금지원, 포장재지원, 지리적표시증명표장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 전통주의 계승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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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