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 교육감이 경상공업고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9일 특별방역관리 주간을 맞아 경상공업고등학교를 방문,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 교육감은 학교관계자들로부터 방역사항 과정 등을 듣었다. 이후 현장점검반과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돌며 점검 사항을 체크했다.

현장점검은 교육청과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방역·백신, 학사·수업, 돌봄, 인프라, 관계회복과 심리방역, 생활 안전 등 6개 분야 과제에 대해 이뤄졌다.

점검 내용은 ▲학교 방역 수칙 준수, 방역물품 비치, 방역인력 활용 등 방역 이행 사항 ▲학교 구성원 대상 예방수칙 준수 지도, 학교안팎 생활지도, 외부 강사 관리 강화 등 학교 구성원 관리 ▲현장의견 건의 사항 수렴 및 우수사례 공유 등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한 주요사항을 점검하는 것 등이다.

한편, 현장점검반은 특별방역관리 주간 일일이 현장점검 결과를 교육부와 공유해 방역 긴장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학교에선 학생과 교직원이 반드시 마스크를 작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개인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밀폐 시설과 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학교 환경관리도 강화된다. 교무실, 소회의실, 휴게실, 조리원 식사 공간 등 교직원 공용 공간 환기를 비롯, 밀폐 공간 내 식사, 간식, 다과 섭취 등을 일제히 금지한다.

아울러 수시로 교실을 환기하고, 책상, 출입문, 커튼, 각종 교육 기자재에 대한 표면소독도 강화해야 한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