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경 작가의 작품 '산책 Oil on paper.  65x50cm. 2021'. Gallery MOON101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지역 작가 소통의 공간인 'Gallery MOON101'에서 현실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여성 작가들의 전시회가 펼쳐진다.

Gallery MOON101은 내달 16일까지 '가장 보통의 날들 - GAPzagi'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Gallery MOON101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잊혀진 일상의 활기를 꿈꾸는 여성 작가 6명이 의기투합했다.

햇빛이 부서지는 봄날에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 활기찬 자연과 도시를 누볐던 당연했던 일상이 사라지면서 그때를 다시 염원하는 마음을 이번 전시회에 담았다고 했다.

예술적 과제를 가지고 일상을 꾸려나가던 작가들이 모여 갑자기 마주하게 된 생태적 위기의 시간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극복할지 이야기를 하던 중 이번 전시회가 기획된 것.

거창하지도 부산하지도 않게 작고 낮은 목소리로 다시 보통의 날들을 되찾기 위한 가장 '보통(保捅)’의 작업들을 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김미련, 김선경, 김재경, 신경애, 신명숙, 정희윤 등 경북대 동문들이다. 작품 내용을 제각기 다른 장르별로 보여줄 계획이다. 문의 010-4501-2777.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