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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루만에 선두 탈환…`원태인 승리·ERA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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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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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삼성 라이온즈의 4-0 승리를 이끈 원태인 선수. 삼성 라이온즈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원태인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와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

30일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챙겼다.
 
  삼성은 14승10패를 기록, LG(13승10패)를 2위로 끌어내고 하루 만에 1위를 되찾았다.
 
  선발투수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1패)를 거두며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아리엘 미란다(두산)와 공동 선두가 됐다. 또한,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16으로 낮춰 1위를 차지했다.

공격에서는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린 호세 피렐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피렐라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2, 3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때리며 3루 주자 이학주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5회말에 이정용의 직구를 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번째 아치로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와 공동 선두가 됐다.

삼성은 7회말 2사 만루에서 강한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뽑았으며 8회말에 이학주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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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