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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확진자 접촉으로 2주간 자가격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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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1-05-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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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게재 사진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주 시장의 페이스북에는 경주시보건소의 검사결과 음성 판정 메시지와 함께 확진자 접촉 과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주 시장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주시 건천읍 천포리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3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주 시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이 주관하는 행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기관장과 10여 분간 차담을 나눴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 시장은 "음성이지만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했기 때문에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4일간 자가격리 판정을 받아 꼼짝없이 집에 갇혀 지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명색이 방역대책본부장이라는 사람이 자가격리 대상이 되니 면목이 없다"면서 "하지만 요즘은 영상전화로, 인터넷으로 다 소통이 되는 세상이라 방역대책을 비롯해 시정을 지휘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에게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기 바라며 자가격리자로서 개인방역수칙 잘 지켜 무탈하게 13일 다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철우 지사의 일화를 소개하며 "지사님도 얼마전 자가격리 대상이 된 적이 있는데 선험자로서 아침에 전화를 주셔서 '건책고'하라고 하시네요. 차제에 건강다지고 못다읽은 책 실컷 보고 시정에 대한 고민과 구상도 많이 하라는 뜻이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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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