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11시48분께 대구 신천대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진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에서 신천대로를 달리던 외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48분께 신천대로 북구 침산교에서 북대구 IC방향으로 400여m 지점에서 A(60대)씨가 몰던 벤츠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모두 탔으나 A씨는 도로 바깥 차선에 차를 급히 세우고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10여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