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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부겸 총리 임명안 재가… ˝통합을 지향하는 총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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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1-05-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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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176명 중 찬성 168명, 반대 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국회는 지난 6~7일 양일간 김 총리의 청문회를 진행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고,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게 됐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14일 총리로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그런 총리가 되겠다"며  "여야 모두에게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 드리고 도와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앞으로 일하는 자세나 앞으로 바라보는 그런 일하는 방식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으로 해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한테 이렇게 일할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 동의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의 싸움이 많이 힘들고 국민들이 지쳐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싸움과정에서 '각자 자기 힘으로'라는 그런 어떤 부류가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 함께 모두'라는 정신으로 되돌아가야만 대한민국이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와 모든 공직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 여러 가지 도전적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잘 준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들의 삶이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가야만 여러 가지 경제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준비를 차분히 해서 국민들이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께 김 총리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176명 중 찬성 168명, 반대 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첫 일정을 소화한다.

오전 11시20분 취임식을 가진 뒤, 오후 2시30분 첫 현장점검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후 3시30분에는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한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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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