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와 포스코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 QSS혁신활동은 소규모 음식점에 컨설팅을 하면서, 1인 사업장 특성상 위생컨설팅 지도에 어려운 업소에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5S/VM 활동으로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음식점 관계자는 본인들이 해야할 일을 바빠서 못하고 엄두가 나지 않아 못하는 부분을 마스터들이 안내하며 이끌어 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상인들은 포스코 QSS마스터는 또 다른 포항시 식품산업과 직원이자 상인들의 매니저라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 11일 해도동 7080거리 '위생UP 프로젝트' 사업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의 QSS 혁신활동 접목이 해도상가 활성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해도동 7080거리에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돼 시민 및 관광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식품산업과와 포스코QSS 혁신허브 협업은 그 역사와 의미가 깊다.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클린 포항 만들기 지원활동과 음식문화도시 조성을 꿈꾸는 포항시 식품산업과와의 협업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왔다.
　  설머리물회지구, 죽도시장 영포회타운,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 조성에 QSS혁신활동을 함께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송도카페문화거리,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스마트HACCP 지원사업, 해도7080시범거리의 골목먹거리 활성화 사업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포스코 QSS 혁신활동 관계자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