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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달구는 문화열기… 인문학콘서트·리타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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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1-05-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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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된 '2021 봄, 앞산 休(휴) 인문학콘서트'. 남구청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남구청이 코로나19로 움츠려든 문화 사업에 활기를 넣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구청은 구민들에게 힐링을 전할 인문학콘서트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소극장 연극 공연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15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자연친화형 인문학 프로그램 '2021 봄, 앞산 休(휴)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청년백수를 위한 길위의 인문학' 등 다작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삶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인생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인문학콘서트는 남구청이 평생학습 지역특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매년 봄, 가을로 열고 있다. 음악공연과 인문학 강연을 병행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대명공연거리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연극 공연도 지역 예술인에게 힘을 보태는 한편, 구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구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예술인들을 위해서도 지난해부터 소극장 연극 공연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의 프로그램으로는 극단 이송희 레퍼터리의 연극 '리타 길들이기'를 선정했다고 했다.

리타 길들이기는 1980년 6월에 런던 코벤트 가든의 웨어하우스 극장에서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 의해 초연됐고, 큰 인기를 끌자 같은 해 9월에는 피카딜리 극장으로 옮겨져 3년 동안이나 장기 공연된 작품이다.

국내에선 전도연, 이태란, 최화정, 공효진, 강혜정 등이 주인공 리타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용실에서 일하는 순수함과 열정의 아가씨 리타는 배움과 자아발결에 대한 열망으로 대학교를 다니게 되고 교수 프랭크와 만나면서 리타와 프랭크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18일부터 30일까지 대명공연거리 빈티지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은 전석 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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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