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교장 최창원)의 기업체 현장실습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교장 최창원)는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기록하며 때 이른 현장실습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학생을 채용해 본 결과 학생들의 직무역량과 근무태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2019년부터 방학 중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해태아이스크림에서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요청해 왔다. 학교는 이들 기업과 협의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선발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 20명, 해태아이스크림에 15명의 학생들을 5월 17일부터 파견해 약 8주간의 현장실습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현장실습 기간 중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 보고, 바이오의약 산업과 식품산업의 생산과 품질관리 및 출하 등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하고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기업과 학교는 향후 인력채용 수요가 있을 시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우선 채용하기로 협의했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의 취업전략은 학생들이 조기에 현장실습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있을 바이오 및 식품 우량기업의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한 기업에 입사해 질 높은 직무를 배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우수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입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졸업생의 직무를 보면 취업자의 71%가 연구직과 품질관리직에 종사해 직무 만족도가 높고 근무환경이 매우 좋아 최고의 취업의 질을 보이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