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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시민의 자치경찰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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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5-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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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20일 오전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청사(시청 별관 113동)에서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7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공식 출범식을 갖고 시민의 자치경찰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청사(시청 별관 113동)에서 위원회 출범을 위한 위원 임명식에 이어 현판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윤영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최장혁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함께했다.

위원 임명식은 권 시장의 위원 임명장 수여, 내빈들의 축사와 기념 촬영으로 진행됐다.

이후 내빈들과 위원들이 함께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로써 위원장인 최철영 (사)대구시민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교수,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상운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7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3년(2021년 5월20~2024년 5월19일)이다.

권 시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의 민생치안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자치경찰제의 본질적인 내용"이라며 “위원회가 자치경찰제의 기틀을 잘 다져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와 대구경찰청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가 20일 오전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청사(시청 별관 113동)에서 위원회 출범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김창룡 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를 통해 경찰이 시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분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사적인 출범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의 자치경찰이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찰청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철영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시행으로 30년 지방자치 역사의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지금 첫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치안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24일 1차 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사무국장 겸임)을 선정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적으로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나선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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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